방일영문화재단(이사장 조연흥)은 탈북 대학생 중 1학년 10명을 '방일영 장학생'으로 선발했습니다.

북한을 탈출해 국내에 정착한 동포가 3만명을 넘었고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는 청년도 1000여명이 있습니다. 이들은 전혀 다른 교육 환경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역경을 이겨내며 꿋꿋하게 배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각 대학의 추천을 받아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쳤으며, 학업에 불편함이 없 을 만큼의 장학금을 졸업 때까지 매월 지급받게 됩니다.

재단은 앞으로도 북한 출신 인재를 매년 10명 정도 선발해 통일 한국의 미래를 여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일부는 북한에 남은 가족·친지 보호를 위한 가명).

▲金多銀 ▲朴秀男 ▲朴見國 ▲安允玉 ▲李敍顯 ▲李志院 ▲林昭 ▲張男 ▲鄭民禹 ▲趙賢花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24/201711240000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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