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탈북미녀 이소율이 근황을 전했다.

 


 

이소율은 15일 인스타그램에 "탈북녀 최초로 맥심 화보 찍었다"며 만화방을 배경으로 찍은 화보 일부를 공개했다.


 

그녀는 "만화방에 여친이 이런 옷 입고 가면 놀랄 것 같다"며 긴 각선미를 드러낸 모습의 사진도 공개했다.


 

이소율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리틀 이선미 여사'의 포스를 풍기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소율은 김종민과의 친분으로 김건모의 집을 찾았다. 그는 이북 음식인 '감자 깍두기'를 만들며 "감자칼은 사용 못 한다. 그냥 칼로 깎아야 한다"며 식칼로 척척 감자를 깎는가 하면, 명태 손질도 거침없이 해냈다. 특히 "척추를 발라내야 한다"며 명태 내장과 뼈를 쓱 발라내는 신공을 보이며 넘치는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이소율의 반전 매력에 반한 김건모는 "소율이랑 한 번 사귀어볼까?"라고 말했고, 이소율은 "북한에서는 나이 차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그의 고백을 단박에 거절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15/201706150215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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