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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선수 사명감에 반해 후원"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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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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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도발 때 전역 연기자 채용 약속
백정호 동성코퍼레이션 회장, 아이스하키협회에 5000만원
 

백정호 회장

한국 아이스하키는 지난달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부 리그(톱 디비전) 승격을 이뤘다. 3년 전만 해도 3~4부 리그를 오가던 한국이 세계 아이스하키 16강 국가 중 하나가 된 것이다. 본지 기사를 통해 이를 접한 백정호(59·사진) 동성코퍼레이션 회장이 최근 대한아이스하키협회에 5000만원을 후원했다. 유니폼 기업 로고 부착 등 광고·마케팅 조건이 없는 후원이다. 기업이 스포츠 종목을 후원하며 '조건 없음'을 선언하는 건 드문 일이다.

백 회장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땀을 흘린 모습에서 그들의 '사명감'을 느꼈다. 큰돈은 아니지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백 회장은 지난 2015년 북한의 서부전선 도발 당시 최전방을 지키던 군인들이 전역을 미루면서까지 부대에 남자 '사태가 종결돼 전역하면 이후 우리 회사에서 채용하겠다'고 가장 먼저 우선 채용 약속을 했던 인물이 다. 그는 "나라를 지키려는 사명감을 보인 청년들은 어떤 조직에서든 큰 역할을 해낼 것이라 믿었다"고 했다.

백 회장은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1988년 올림픽, 2002월드컵처럼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성코퍼레이션은 부산에 터를 둔 석유화학·조선 기자재 업체로 연매출 1조원 정도를 올리는 중견 기업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19/201705190011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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