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징능력 지속적으로 확충"
"국제 평화 위협…잇딴 도발 강력 규탄"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5일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북한의 계속되는 무모한 도발은 북한 정권의 몰락을 재촉하는 길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고 응징할 수 있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연이은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확고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전 6시42분께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군 당국은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인 북극성 2형 계열(KN-15)로 보고 정밀분석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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