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18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고출력 지상분출 발사시험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2017.03.19.(사진=조선중앙 TV화면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18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고출력 지상분출 발사시험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2017.03.19.(사진=조선중앙 TV화면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선제적 특수작전에 나서겠다고 위협한 데 대해
"어떤 공격과 도발도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맹국들의 방어 의지는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애나 리치-앨런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북한의 ‘선제공격’ 경고와 관련해 "어떤 공격 혹은 도발로부터도 미국과 동맹국들을 방어할 준비가 돼있다"고 27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말했다.

 

 

 

 

 

리치-앨런 대변인은 북한이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연일 비판하면서 선제공격 위협을 하고 있는데 대해,북한이야말로 자체 군사훈련에 국제감시단을 초청하지 않고 중립국감독위원회의 참관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수 개월 간의 사전 준비 과정을 거치며 참관단에게 공개한다는 것이다.

리치-앨런 대변인은 중국 등 유엔 회원국들의 대북제재 이행을 다시한번 강조하면서, 미국과 동맹국들은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위협에 대응해 다양한 외교, 안보, 경제적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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