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집단체조 전문가 4명이 중국의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창립 50주년 행사 개막식때 공연될 집단체조를 돕게 된다고 흑룡강신문 인터넷판이 24일 보도했다.

중국 동포신문인 흑룡강신문은 옌볜자치주 문화예술연합회가 김금룡과 윤상흠, 최영남, 량정호 등 4명의 북한 집단체조 전문가를 초빙했으며 '이들은 1만2천명이 100분동안 공연하는 자치주 창립 50돌 경축 개막식의 집단무용(집단체조) < 번영하는 연변 >의 연출을 협조하게 된다'고 밝혔다.

신문은 그러나 북한 집단체조 전문가들의 소속, 경력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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