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당국자는 18일 주중(駐中) 스페인 대사관 진입 탈북자 25명의 입국과 관련한 논평을 발표, 중국과 스페인.필리핀 정부의 노력을 평가했다.

이 논평은 '정부는 중국 정부가 이들 25명 전원을 인도적 차원에서 출국시키기로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논평은 이어 '스페인 정부가 인권존중의 정신에 따라 이 건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온 점과 필리핀 정부가 이들의 경유를 허용하고, 각종 편의를 제공해준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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