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극적으로 이뤄진 남북 고위급 합의에 따라, 기지를 이탈했던 북한의 잠수함들이 소속 기지로 복귀하는 징후가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날 “지난 21일부터 동·서해 잠수함기지를 이탈해 한미 감시망을 벗어났던 북한 잠수함 50여척 중 일부가 소속 기지로 복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복귀가 식별된 잠수함은 북한의 내해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21일 북한군 잠수함 전체 전력의 70%인 50여척은 동·서해 기지를 이탈해 모습을 감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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