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북한에서 교사생활을 하다 한국으로 넘어온 전직 북한 교사들이 1일 명예교사로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오후 1시 노원구 청원여고에서 남북교사통일연구회, 북한민주화위원회와 공동으로 '분단 70주년 통일 염원 스승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직 북한 교사 30여명은 청원여고 대강당에서 열리는 스승의 날 행사에 참가하며, 1, 2학년 교실에서 직접 학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전직 북한 교사들은 학생들과 북한의 학교생활, 교육 및 실상에 대한 질의응답을 나누며 교사로서 학생을 지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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