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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처형 1년…日북한전문가가 본 처형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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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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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은 포승줄에 양손이 묶인 장성택이 국가안전보위부원들에게 붙들린 채 법정에 선 모습. (YTN 화면캡쳐) 2013.12.13/뉴스1 © News1

일본인 북한전문가 이시마루 지로(53·아시아프레스 북한취재팀장)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북한 내부정세 보고세미나'에서 장성택 처형의 배경을 분석했다.

그는 우선 장성택이 김정은을 보좌하는 임무를 맡으면서 김정은과 권력이 비슷해지거나 능가하게 되면서 장성택의 존재가 '유일적영도체계'를 위협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는 김정은에 대한 모든 당원, 국민의 절대 복종과 충성을 요구하는 규율인 '10대 원칙'과도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장성택의 존재를 허용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또 장성택이 중국으로의 천연자원 수출이권을 인민군 산하기업으로부터 빼앗아 내부적으로 강한 반발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이권싸움에서 장성택 제거를 노리는 그룹이 있었고 이 그룹이 김정은에 대한 절대복종원칙인 '10대 원칙'을 명분 삼아 장성택을 숙청했다는 추측도 제기했다.

한편 12일은 장성택이 처형된지 1년이 되는 날로 장성택은 지난해 국가전복 음모죄로 사형을 선고받은 당일 곧바로 처형됐다.

장성택 처형 직후 노동당 행정부와 54부 인사들도 역시 줄줄이 처형됐고 일부 내각 인사들도 전격 교체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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