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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당국자 "남북회담서 이산상봉 위해 줄게 있으면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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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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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이산가족 2차 상봉 마지막날인 25일 오후 북한 이산가족 면회소 앞에서 작별 상봉을 마치고 버스에 탑승한 북측 가족 김귀녀씨가 차창 밖으로 몸을 내밀고 올케 김명순 씨와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2014.02.25. go2@newsis.com 2014-02-25

정부가 남북회담 성사시 5·24조치 문제와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해 북한과 적극적으로 협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7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 고위 당국자는 지난 5일 제주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말 (남북)회담이 열리면 5·24조치를 풀기 위한 여러가지 남북 양측간 의견교환이 있을 수 있고 그러면 (5·24조치를) 풀 수 있는 계기를 가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산가족 문제는 우리 국가, 우리 민족 전체가 부끄러워야해야할 문제다. 우리 국가의 권위라던가 품격에 해당되는 문제"라며 "그런 측면에서 이산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박차를 가해야 하고 그걸 위해 다른 부분에서 우리가 북에게 줄게 있으면 적극 고려해야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 당국자는 통일방송과 관련, "통일방송을 우리가 꼭 가져야한다고 생각한다"며 "통일방송을 통해서 전달되는 내용은 북한 주민뿐 아니라 해외에 있는 우리 동포들에게도 갈 수 있다. 우리 주변국 사람들에게도 한국과 우리 민족을 알리는 좋은 자료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통일자료 축적에 관해선 "분단 70년이 되므로 분단과 통일 관련 자료를 축적해야 한다"며 "시간이 흘러가면 다 사라진다. 특히 탈북민들이 북한에서 살았던 삶을 구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 밖에 정부는 제주도에서 추진되는 대북 감귤 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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