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18일 오전 9시52분 금강산 관광 16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강원도 고성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북했다.
이날 현 회장은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등 현대그룹 관계자 21명과 함께 출경했다.
방북에 앞서 현 회장은 “금강산 관광 16주년 기념행사 잘 하고 오겠다”라고 짧게 말했다.
현 회장 일행은 금강산을 방문해 기념행사에 참여한 뒤 동절기를 대비해 현지 시설을 점검하고 오후 4시께 육로를 통해 돌아올 예정이다.
현 회장이 금강산 관광 기념행사를 위해 현지를 찾는 것은 지난 2009년 11주년 행사 이후 5년 만이다.
현 회장은 지난 8월에도 고(故) 정몽헌 회장의 11주기 추모식을 위해 금강산에 다녀온 바 있어 올해 두 번째 금강산을 찾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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