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자유로 인근 공원에서 파주시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보수단체 회원들에게 빼앗아 태운 대북전단지를 경찰이 수거하고 있다. 2014.10.2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5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자유로 인근 공원에서 파주시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보수단체 회원들에게 빼앗아 태운 대북전단지를 경찰이 수거하고 있다. 2014.10.2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31일 새벽 0시부터 3시간 동안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진군교 사거리에서 이민복 대북전단풍선단장 등 2명이 삐라 102만장을 북으로 날려보냈다.

탈북자 단체인 이들은 5t트럭에 대형 풍선 10대, 소형 풍선 14개 등에 삐라를 매달았다.

이민복씨는 최근 국가를 상대로 대북전단 살포를 통제하지 말라며 소송을 내기도 했다.

이들이 보낸 삐라에는 북한의 3대 세습과 김정은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최근 또 다른 탈북자 단체가 파주지역에서 삐라 살포하는 행위를 언론에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등 논란을 일으키자 생존권을 침해 받는 주민들이 극렬하게 반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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