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정기전 축구 응원차 방중했던 여야 의원들이 귀국 항공기에서 남·북한 장관급회담 북한 측 대표들과 짝을 이뤄 동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 회장인 무소속 정몽준(정몽준), 한나라당 이재오(이재오) 김원웅(김원웅) 윤두환(윤두환), 자민련 송광호(송광호) 의원 등은 지난 28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정기전 축구을 관람한 뒤 29일 아침 중국 민항 편으로 귀국했는데, 의원들의 1등석 옆좌석에 각각 북측 대표들이 앉았다는 것이다.

/김창균기자 ck-k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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