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국의 탕자쉬앤(唐家璇) 외교부장이 6일 중국 축구팬들이 남북간 육로를 통해 월드컵 축구대회를 관람하는 문제를 3개국이 협의중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현재까지 협의중인 사항이 없다'고 부인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탕 부장이 밝힌 3개국이 어느 나라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우리 정부가 다른 나라와 남북간 육로를 통한 월드컵 관람 문제를 협의중인 것도 없고 진전되고 있는 사항도 없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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