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노 대변인은 이날 일본이 2014년도 방위백서에서 '다케시마' 등의 표현을 통해 사실상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고집한 것에 대해 '일본정부는 부당한 주장과 도발을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2014.8.5/뉴스1 © News1 양동욱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노 대변인은 이날 일본이 2014년도 방위백서에서 "다케시마" 등의 표현을 통해 사실상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고집한 것에 대해 "일본정부는 부당한 주장과 도발을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2014.8.5/뉴스1 © News1 양동욱

외교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일정을 시작한 14일 북한이 방사포 추정 발사체 5발을 쏜 데 대해 "좋은 모습이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교황 방한의 메시지가 평화와 화해다. 남북한을 떠나 한반도 모든 국민들한테 축언을 해주는 등 좋은 의미로 오시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노 대변인은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고를 언급하며 "그런 무모한 도발은 즉시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의 서울 도착 직전인 오전 9시 30분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 3발을 발사한데 이어 오후 1시께 두발을 추가로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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