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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불법 돈벌이 행위 강력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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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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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서울-문성휘 xallsl@rfa.org

개인 돈벌이를 위한 북한 주민들의 활동이 소규모 기업형태를 띠며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 당국이 이를 강력히 제지하고 나섰다고 여러 현지 소식통들이 밝혔습니다.

최근 자유아시아방송과 연계가 닿은 자강도의 한 소식통은 “국가의 ‘전문교육으로 배운 기술을 불법적인 돈벌이에 악용하지 말데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김정은 제1비서가 직접 내린 지시문이 간부강연회에서 전달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과학과 기술은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고 국가가 무료로 가르쳐준 것”이라며 “국가가 천만금을 들여 배워준 기술을 개인적인 돈벌이에 악용하는 자들과 절대로 타협해서는 안 된다”는 지시문의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이달 초, 간부강연회에서 전달됐다는 이 지시문에는 “국가가 배워준 기술을 악용해 불법적인 돈벌이 집단을 형성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며 “불법적인 돈벌이 집단은 모조리 찾아내 엄벌해야 한다”는 경고도 포함돼 있다고 그는 언급했습니다.

이와 관련 16일, 양강도의 한 소식통도 “개인들이 3~4명씩 합작해 오토바이 전문 수리점을 한다든지, 중고 냉동기나 텔레비죤(TV)과 같은 것을 고쳐서 파는 수리소들이 최근 몇 년 새에 많이 생겨났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말했습니다.

또 노트컴(노트북)을 몇 대씩 차려놓고 정전이 돼도 배터리를 이용해 게임을 할 수 있는 불법 ‘오락실’을 차린 가정들도 많이 생겨났다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특히 불법적인 여인숙을 운영하는 주민들의 경우 매음(성매매)행위를 하는 여성들과 주변의 깡패들까지 결탁돼 돈벌이를 하고 있다고 북한의 기업형 돈벌이 집단의 형태에 대해 그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북한당국은 불법적인 돈벌이 집단을 엄벌할 데 대한 김정은 제1비서의 지시가 내린 후 개인들이 운영하고 있는 일터(사업장)들을 모조리 폐쇄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강조했습니다.

양강도의 또 다른 소식통은 “‘1118상무’가 오토바이 수리소나 여인숙을 운영하던 주민들을 체포해 가고 있다”며 “지어 가구를 만들어 팔던 개인들의 창고까지 모두 폐쇄해 당장 생계를 이어 갈 길이 막힌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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