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은 재단법인 10주년을 맞아 북한이탈주민의 생생한 남한 적응기를 담은 연극 '날숨의 시간'을 4월 18~20일 행복한대극장에서 공연한다고 8일 밝혔다.

'목숨을 건 탈출에 성공한 이들의 남한생활은 행복한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연극은 지난 1월 한 달간 진행된 북한이탈주민들과의 인터뷰를 기초로 쓰여졌다.

목숨을 건 북한탈출기, 다른 체제에 대한 적응과 상대적 빈곤, 사회적 편견과 차별 등이 고선웅 감독과 도립극단의 연기로 그려진다.

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일요일 오후 3시 공연이며 공연시간은 90분이다. 중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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