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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시정잡배도 꺼릴 표현 사용...언행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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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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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공대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통일 구상을 담은 드레스덴 연설을 하고 있다. (청와대) 2014.3.28/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정부는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3대 제안'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것에 대해 1일 "비상식적 행태"라며 강하데 비난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발표한 '北 드레스덴 연설 비난 관련 입장'에서 "북한은 관영매체를 통해 우리 국가원수의 외교활동에 대해 시정잡배도 입에 담길 꺼려할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북한은 자신들의 소위 '최고 존엄'에 대한 비방중상 중단을 주장하면서, 우리 국가원수를 저열하게 비방함으로서 이율배반적으로 행동하고 있다"며 "심사숙고해서 신중히 언행을 해야 할 것이며, 우리는 이를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의 진전을 위한 우리의 성의있는 제안을 왜곡하고 폄훼하는가 하면, 핵실험을 운운하고 해상에서 노골적으로 무력도발을 감행하고 있다"며 "북한의 이러한 행태는 남북관계 개선을 언급한 그들의 소위 '중대제안'이 빈껍데기는 아니었는지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북한은 이러한 방식으로는 어떤 것도 얻을 수 없으며 국제적 고립만을 더욱 심화시킬 뿐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며 "세계 각국에서 진정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드레스덴 통일 구상'의 의미를 잘 새겨서, 건설적으로 호응해 오기 바란다"고 북한의 호응을 촉구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31일 박 대통령의 드레스덴 구상 발표에 대해 "잡동사니들을 이것저것 긁어모아 '통일제안'이랍시고 내들었다가 괴뢰들 내부에서까지 조소와 비난을 받았다"며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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