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북방한계선(NLL) 인근 서해에서 사격훈련을 한지 하루만에 방산주가 약세로 돌아섰다.

1일 증시에서 빅텍은 전날보다 110원(5.68%) 내린 1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퍼스텍은 전날보다 75원(3.40%) 내린 2130원을 가리키고 있다. 휴니드와 스페코도 각각 2% 넘게 내렸다.

남북 경제협력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에머슨퍼시픽은 1.93%로 강세인 가운데 남해화학, 제룡전기, 이화전기, 재영솔루텍이 각각 0.5% 넘게 상승했다.

광명전기와 신원은 각각 0.44%, 0.88% 하락했다.

북한은 전날 서해 NLL 인근 해안에서 대규모 사격훈련을 감행했다. 우리 군은 북한군 포탄이 NLL 이남 해상에 떨어지자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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