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노동당 총비서 60회 생일기념 축하연회가 지난 22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렸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운영하는 조선통신이 보도했다.

24일 조선통신에 따르면 이날 연회에서 축하연회 실행위원회 위원장인 `조선의 자주적 평화통일지지 일본위원회'의 마키에다 모토후미 의장은 김 총비서의 생일을 축하한다면서 '총비서께서 조선의 평화적통일을 위하여,조선의 강성대국건설을 위하여 앞으로도 정력적으로 활동할 것을 바라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여성과 연대하는 일본부인연락회' 시미스 스미코 대표는 '최근 김 총비서 생일 관련 국제행사에 참가하면서 조선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 국제적 연대성운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이를 위해 북한과 관련된 일본의 친선 및 연대성단체가 더욱 단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연회에는 총련 중앙상임위원회 남승우 부의장과 한정치 국제국장 등도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김 총비서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고 조선통신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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