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이 김정은 집권 이후 탈북한 사람들의 가족을 기존 거주지에서 추방해 함경남도 장진·부전·허천·금야 등지에 설치한 집단 부락에 수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대북 소식통은 이날 "보위부가 김일성 생일인 4월 15일 이전까지 탈북자 가족을 집단 부락으로 추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집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집단 부락에 수용될 대상자는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공식 집권한 2012년 이후 탈북한 사람들의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작년 1월 초부터 전국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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