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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中國의 꿈, 北韓 주민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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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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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해범 논설위원

장성택 사건을 보는 중국인들의 시각은 남다르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과거 문화혁명을 보는 것 같다'는 반응이 많다. 가령 안후이성 우후(蕪湖)시 정협 위원 저우펑안(周蓬安)은 블로그에 이렇게 썼다. "오늘의 북한은 중국 문화혁명의 복제판이다. 문혁 때 중국 사회가 류사오치(劉少奇)에 대해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게 짓밟자'고 성토했던 것처럼 조선 인민들은 장성택 비판에 총궐기했다." 비양군사(飛揚軍事)란 인터넷 사이트는 장 처형 소식을 전하며 "그의 비극은 오늘날 문혁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살아 있는 교재(活敎材)'다"라는 논평을 달았다.

서울에 사는 30대 중국인에게 의견을 물었더니 고모부를 무자비하게 죽인 김정은의 잔혹성에 혀를 내두르며 "중국은 그런 시대를 지나서 다행이다. 다시는 그런 과거로 되돌아가선 안 된다"고 했다. 40여년 전 문혁(文革)이라는 극단적 이념 투쟁을 경험한 중국인들에게 장성택 처형은 참혹한 북한 체제에 대한 혐오와 거기서 살아가는 주민들에 대한 안타까움, 안정된 중국 사회에 대한 안도감을 느끼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그동안 중·북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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