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시스】전신 기자 = 23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전망대에서 바라본 개성공단이 한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3.10.23. photo1006@newsis.com 2013-10-23
【파주=뉴시스】전신 기자 = 23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전망대에서 바라본 개성공단이 한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3.10.23. photo1006@newsis.com 2013-10-23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개성공단 현장 방문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개성공단정상화촉구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개성공단이 조속히 발전적 정상화를 이룰 수 있길 바란다"며 "지난 5개월 간 잠정폐쇄로 어려움에 처한 입주기업들이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개성공단이 재가동됐지만 남북이 이미 합의한 사항들에 대한 논의의 진척이 없다"며 "이 같은 불확실성 증가로 이탈했던 바이어들이 돌아오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개성공단 발전에 대한 확고한 신뢰의 발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날 통일부는 북한이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를 통해 외통위 의원들의 개성공단 방문에 동의한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통일부가 북측에 개성공단 방문 의사를 전달한지 8일만이다.

외통위 의원들은 30일 방문 예정이다.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