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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朴대통령 사진 합성해 조롱하는 동영상 또 내걸어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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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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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TV가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 등을 합성해 '유신 스타일'이라고 조롱하는 풍자 동영상을 또 다시 게시했다.

우리민족끼리TV는 18일 ‘난 유신을 사랑해(ㅂㄱㅎ 지음)’라는 제목의 1분35초짜리 동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5·16 쿠데타’, ‘김대중 납치사건’, ‘인혁당 사건’ 등 박정희 전 대통령 집권기의 사건을 다룬 신문 기사와 사진, 영상으로 구성된 배경화면 위로 박 대통령을 화자(話者)로 한 시를 넣었다.

매체는 영상을 통해 “5·16을 쿠데타라 욕하지 마 / 날 공주로 만들어준 최선의 선택이었잖아 / 정수장학회 사회환수 떠들지마 / 부친의 유산이고 내 돈줄이거든 / 유신시대 지옥이었다 말하지마 / 암흑 속의 ‘한강변의 기적’ 만들었거든” 등의 자막으로 박 대통령을 비꼬았다.

영상은 “그래 난 유신을 사랑한다 / 유신은 나의 고향. 나의 신념, 나의 미래 / 난 유신스타일”이라는 글로 끝난다.

우리민족끼리TV는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대선 후보였던 지난해 9월에도 같은 내용의 동영상을 올렸었다. 당시에는 ‘말춤’을 추는 가수 싸이의 몸에 박 후보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내보냈다. 이번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군복 입은 남성과 함께 걸어가는 한복 차림의 여성의 얼굴에 박 대통령의 얼굴 사진을 붙였다.

‘우리민족끼리’는 2006년에는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 대통령을 겨냥해 ‘효녀’라는 제목의 풍자시를 실어 박 대통령이 아버지를 “기를 쓰고 따르는 갸륵한 효녀”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북한 매체들은 최근 "현 집권세력은 유신 독재자의 후예들"이고, 한국에서 "유신독재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주장하며 '유신 부활' 비난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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