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탈 주민의 조기정착을 돕기 위한 '힐링 워크숍'이 18일과 19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에서 열린다.

충주하나센터가 마련한 이번 워크숍에는 북한 이탈 주민 40여 명이 참여해 탈북과 지역사회 정착과정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글로벌NLP코칭아카데미 권종희 대표 등 전문강사의 사례별 특강과 함께 사과 따기, 레일바이크 체험 등을 진행한다.

충주하나센터 관계자는 "소통과 공감, 정서 안정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가자 모두가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를 없애고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한 이탈 주민은 "특강과 체험 행사로 앞으로 정착과정에서 겪을 다양한 문제를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찾겠다"고 했다.

시는 북한 이탈 주민 정착 지원을 위해 북한이탈주민지원지역협의회와 지원조례 등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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