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적십자사는 26일 각각 지난 16일 상대 측에서 넘겨받은 8·15 이산가족 방문단 후보자 200명의 가족·친척 생사확인 결과를 통보했다.

북한 적십자회는 이날 남한 이산가족 후보자 200명 중 138명만 북쪽 가족·친척들의 생사여부 및 주소를 확인했으며, 나머지 62명에 대해선 앞으로 확인작업을 계속해 결과를 통보하겠다고 알려왔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측에서 통보해온 138명의 북쪽 가족 상황 등은 27일 오전 언론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구기자 gink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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