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연구원은 "4월 방한 일본인 상황을 보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2% 하락한 20만명을 기록했다"면서 "일본인 관광객이 대폭 늘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면서 항공사는 2분기에도 어려운 시기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계절적으로 성수기인 3분기에는 항공수요를 억누르던 위험요소가 점차 완화되면서 분위기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방한 일본인의 비중을 방한 중국인이 넘어섰는데 그 차이가 1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난다"면서 "방한 중국인 비중이 늘어난 데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4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9% 증가한 33만명이었다.
/조선 연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