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닥 시장에서는 방산주가 강세다. 지난 18~19일 이틀 연속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대표 방사주인 스페코(013810) (3,615원▲ 290 8.72%)는10.53% 오른 3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빅텍(065450) (1,920원▲ 110 6.08%)은 7% 이상 급등하고 있고, 휴니드도 2.10% 오르고 있다.

북한은 지난 18일부터 이틀 연속 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개발 중인 300㎜ 이상 방사포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케이디미디어(063440) (1,955원▲ 255 15.0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케이디미디어는 지난 16일 주식 양수도계약에 따른 풋옵션 행사에 대한 변경으로 최대주주가 신호인 외 1인에서 티아이지홀딩스 외 1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르네코(042940) (1,015원▲ 70 7.41%)는 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르네코는 지난 16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최대주주인 에스엘앤피와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인 금영이다.

멜파스(096640) (16,450원▼ 1,350 -7.58%)는 1분기 부진한 실적에 6% 이상 하락하고 있다. 멜파스는 올해 1분기 25억13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전환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8포인트(0.11%) 오른 566.5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억원, 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조선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