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기(홍선기) 대전시장은 19일 열린 제94회 시의회에 참석, “시민의 21%인 29만명이 실향민인 점을 감안해 북한의 모든 것을 축소해 놓은 북한관을 시청에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또“계룡대가 대전 인근에 있는 이점을 살려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대전경기 때 남북한 3군 군악대 시범과 의장대 퍼레이드 등을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심재율기자 jys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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