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 북측본부 중앙위원회는 지난 30일 평양에서 제12차 회의를 열고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 합동회의' 호소에 따라 남한 및 해외 청년학생들과의 연대연합할 것을 강조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31일 보도했다.

회의에서는 6.15공동선언에 따라 지난해를 우리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해로 빛내기 위해 청년학생들이 이룩한 성과들을 점검한 뒤 올해를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 합동회의 호소문'에 따라 우리 민족끼리 단합과 통일을 촉진하는 해로 빛내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특히 △6.15공동선언 고수 이행 △남북관계 진전과 통일운동 활성화△평화와 통일의 장애 요인 제거 등 합동회의의 `3대 호소'를 관철하기 위해 해내외 청년학생들과의 연대활동을 적극 벌여나감으로써 연대 연합의 새로운 장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고 방송은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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