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영훈(서영훈) 대표는 14일 “최근 북한의 평양 방송이 우리 언론과 야당 지도자에 대해 극언을 사용하면서 비난 방송을 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비난 방송을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북한 평양방송의) 이 같은 비난·비방 방송은 모처럼 마련된 남북 간의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그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서 대표는 “우리 남측의 언론과 책임있는 지도층에서도 남북관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 인내심을 가지고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박두식기자 dspar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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