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평양의 아침 최저 기온이 서울의 영하 11.8도보다 5.2도 낮은 영하 17도를 기록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이는 전날 보다 2도 낮은 것으로 올 겨울 최저치이며 평양의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영하 6도 안팎으로 방송은 예상했다.

오늘 평양지방의 날씨는 북쪽의 고기압과 그 뒤에 오는 약한 저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북서풍에 이어 남서풍이 3∼6m로 불고 갠 뒤 흐려지겠다고 방송은 예보했다.

신의주와 평성, 남포, 사리원, 해주, 개성, 강계, 혜산 지방은 갠 후 흐리겠으며 청진, 함흥, 원산 지방과 경기도를 비롯한 그밖의 지방은 대체로 개인날씨가 되겠다고 방송은 전했다.

동해 해상에서는 북서풍이 10∼15m로 강하게 분 뒤 7∼10m로 불고 물결은 2∼3m 로 높다가 1.5m로 낮아지고 그밖의 해상은 서풍이 7∼10m로 불고 물결은 1.5m로 일것으로 방송은 예상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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