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외교관계를 수립한 북한과 영국이 최근 평양과 런던에서 외교관계 수립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6일 보도했다.

북한 외무성과 북한주재 영국대사관은 지난 11일과 12일 평양에서 외무성 김영일 부상, 대외문화연락위원회 전영진 부위원장과 에드워드 호 북한주재 영국 임시대리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교관계 수립 1주년 기념연회를 열고 지난 1년동안 양국간 관계발전을 축하했다고 중앙방송은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에는 영국 런던 영국박물관에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에 대한 연구의 날' 개막식이 진행됐다고 중앙방송은 말했다.

이 자리에는 존 커 영국 외무차관과 에드워드 호 북한주재 영국 임시대리대사, 조선미술관 한창규 관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문화성대표단과 런던 국제해사기구 주재 북한대표부원들이 참석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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