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직업동맹(직맹)들은 13일 평양 중앙노동자회관에서 `연구토론회'를 열고 `라남의 봉화'에 적극 부응, `부흥강국' 건설에 이바지해 나갈 것을 동맹원들에게 촉구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4일 보도했다.

토론회에서는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해 모든 동맹원을 노동계급화, 혁명화하는 것은 직업동맹의 기본임무', `노동계급과 직맹원을 강성대국 건설로 힘있게 조직, 동원하는 것은 직업동맹의 중요한 임무'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발표자들은 '모든 직맹일꾼과 동맹원들이 당의 선군영도를 높이 받들고 `라남의 봉화' 따라 부흥강국 건설을 힘차게 다그치자'고 다짐했다.

토론회는 지난 71년 12월 열린 제5차 조선직업총동맹 제5차대회에서 김일성 주석이 `사회주의에서의 직업동맹의 성격과 임무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연설한지 30년에 즈음해 열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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