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간의 대북정책 조율을 위한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회의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고 외교통상부가 20일 밝혔다.

임성준 외교부 차관보와 미국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일본 다나카 히토시 외무성 아주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제6차 남북장관급회담 결렬에 따른 향후 남북관계와 미·북 대화재개 및 일·북 수교문제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이 교환될 예정이다.
/ 허용범기자 heo@chosun.com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