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이 식물에 ’향산황새냉이’라는 이름과 ’Cardamine hyangsanensis S.K.KO et J.O.Ri, Sp.nov’라는 학명을 붙였다.
중앙통신은 “묘향산의 칠성동에서 식물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는 향산황새냉이는 여러해살이 풀”이라면서 “땅속의 뿌리줄기는 짧고 줄기는 30∼40㎝ 정도되게 외대로 곧추 자라며 털은 없을뿐 아니라 잎은 깃모양의 겹잎인데 두께는 얇다”고 밝혔다.
이 통신은 “잎꼭지는 4∼9㎝ 정도이고 끝부분은 뾰족하며 잎 양면에는 털이 없고 변두리에만 짧게 나있다”면서 “꽃은 줄기 끝에 송이꽃차례를 이루고 10여개의 꽃이 드물게 피는 두성꽃으로 꽃꼭지는 가늘며 1.5∼2.5㎝정도”라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