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량강도 지방에 총 566가구의 주택과 공공건물들을 새로 건설했다고 20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중앙TV는 이날 량강도의 리명수지구와 포태지구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건설에 참가하고 있는 자강도 여단을 비롯해 평안북도 여단, 임업성 여단의 돌격대원들에 의해 6가지 형식의 총 566가구의 주택과 공공건물이 완공됐다고 밝혔다.

특히 평안북도 돌격대원들이 건설한 278가구의 주택의 내부구조는 살림방, 부엌,위생실, 창고 등 내부시설이 현대적으로 갖추어져 있다고 지적하고 공공건물로는 청봉문화학교 탁아소 ,유치원, 리명수여관, 리명수체신분소, 청봉사적지관리소 등이 건설됐다고 전했다.

중앙방송은 현지 주민들과 건설 돌격대원들이 새 집들이를 진행하면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산림조성사업과 산림육성사업을 더 잘하여 푸른 숲이 우거지하게 하는데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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