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강원도 천내지방에 9일 98㎜의 비가 내렸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이날 전했다.

중앙방송은 서해에 발달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각지에 비와 소나기가 내렸다면서 그같이 밝혔다.

방송은 이어 9일 밤과 10일에도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반적으로 비가 오겠으며 '특히 황해남도와 동해안 지방에 비교적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또 해안의 일부 지방에서는 우박도 내리겠다면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센 바람(강풍)과 폭우, 우박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대책을 세워야 하겠다'고 방송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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