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일성 대학 부총장과 법학 교수, 정부 관료 등 15명이 이달초 중국 북경(북경)대학을 방문, 개혁·개방 관련 입법 및 법률 정비에 관한 자문을 하고 돌아간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기사 10면

베이징의 북한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 대학의 최장용 부총장을 비롯한 법학 교수들과 최고인민회의 법률위원, 정부 관료 등 15명은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기 직전인 이달 초 북경대학에 도착, 2주간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과 관련된 법률 체계 및 시장 경제에 대한 집중 연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경=지해범기자 hbj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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