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인 JTS(이사장 법륜 스님)는 북한의 함경북도 회령시 영유아 및 산모를 위한 영양식 3억8천여만원 어치를 북한에 지원한다.

30일 오전 10시 부산항을 출항하는 지원식품은 산모용 미역죽 분말 25t, 밀가루 50t, 전지분유 28t, 설탕 20t, 소금 1t으로 구성됐으며 회령시 거주 산모 2천500여명과 영유아 6천300여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JTS는 지난 18일 함경북도 도인민병원에 자동인공호흡기, 산소발생기, 흡입기, 수술대 등 1억5천만원 상당의 의료장비 19종을 지원했다.

JTS는 올해 또 북한의 식량난 해소 지원을 위해 함경북도, 강원도, 황해도, 량강도 지역에 밀가루 1,200t, 국수 500t을 공급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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