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일간지 USA투데이는 1일 의회 전비 관련자료를 인용,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치른 전쟁에 들어간 전비를 현재 비용으로 환산 대비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 전쟁사상 최대의 비용을 치룬 전쟁은 2차 세계대전으로, 현재 금액으로 환산하면 4조7000억달러라고 전했다. 1차 세계대전 전비는 5770억달러로 2번째로 많았고, 다음으로 베트남전에 5720억달러가 들어갔다. 6·25전에 투입된 전비는 3950억달러(당시 금액 50억달러)로 4위를 차지했다. 지난 91년 걸프전 전비는 790억달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전쟁에서 얼마만큼의 비용이 들 것인지는 추산하지 않았다.
/金成潤기자 gourmet@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