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방송은 8월 1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평안남북도 해안에서 50~80cm, 황해남도 해안에서 50cm의 해일을 예보했다.

방송은 31일 “내일 서해안과 자강도, 강원도 일부 지방에서 센 바람이 불면서 비교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견돼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비바람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워야 겠다”며 “해상경보”를 발령했다.

방송은 “내일 동해 중부이북 해상에서는 남서풍이 7~10m로 불다가 10~15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m로 일다가 2~3m로 높겠으며, 서해상에서는 남풍이 10~15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3m로 높겠다”면서 이 해상의 모든 배들이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울 것을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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