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에서 17-21일 개최될 제45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가 북한에 대해 포괄적인 핵사찰 허용과 즉각적인 핵안전조치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를 채택할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IAEA 총회는 북한의 핵 안전협정의 지속적인 불이행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는 한편, 이 협정의 완전한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를 채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IAEA는 또 북한의 핵개발 의혹 검증에 필요한 과거 정보 보존과 북한이 핵 확산금지조약(NPT) 회원국으로서의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촉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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