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쿠바의 `조선통일지지 쿠바위원회' 창립 25주년을 맞아 이 단체 관계자들에게 친선훈장과 친선메달을 수여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5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에 따르면 지난 7일 쿠바 수도 하바나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조선통일지지 쿠바위원회' 초대 위원장인 훌리오 가르시아에게 친선훈장 제2급이, 부위원장 엘레나 트루힐료 등 2명에게 친선메달이 각각 전달됐다.

수상자들은 '미제는 쿠바와 조선(북한)의 공동의 적'이라면서 '앞으로도 김정일 동지의 영도 밑에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조선 인민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연대성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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