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의 리처드 바우처(Richard Boucher) 대변인은 6일 남북한이 다음주 말 장관급 회담을 재개키로 한 데 대해, “남북한의 대화재개는 좋은 일”이라며 “우리는 그들(남북한)이 15~18일 장관급 회담을 열기로 합의한 데 고무되어 있으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우리는 남북한 간의 대화가 한반도 평화 및 안보의 열쇠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는 매우 긍정적인 사태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미·북 대화에 관해서는 북한으로부터 아무런 새로운 소식을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
/워싱턴=주용중특파원 midwa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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