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의학과학원 산하 의학생물학연구소 연구사들이 최근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의료연구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조선중앙텔레비전이 1일 보도했다.

이날 위성중계된 중앙TV에 따르면 유전자공학 부문의 연구진들은 유전자공학 기술을 이용한 진단시약 연구작업을 진행, '임신 조기진단과 부인과 질병, 암성 질병 진단에 의의가 있는 진단시약을 만드는 방법을 확립'했으며 임상실험에 착수했다.

또 세포막연구실 연구사들도 '근로자들의 질병예방과 치료에서 매우 중요한 항체연구사업을 끝내고 임상에 도입할 수 있는 기초를 이룩했다'고 중앙TV는 밝혔다.

이에 앞서 의학생물학연구소 박의순 소장 등은 새로운 열처리 방법으로 B형 간염 백신의 약효를 높이는 연구작업을 마쳤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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