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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관광객에게 한국산 제품 휴대 입국 시 불허
○ 북한으로 관광을 주선하는 중국 여행사에 따르면 북한 관광당국 관리들은 한국어 잡지나 서류를 입국 시 불허하고 있음.
- 국경에서 한국산 제품을 휴대하고 있는지 검사를 통해 확인하고 있으며 특히 고화질 비디오 녹화장치는 휴대할 수 없다고 밝힘.
- 그러나 중국산 휴대전화나 태블릿PC에 대해서는 통제하지 않음.
□ 관광객의 북한주민 접촉 증가에 따른 고육지책으로 분석
○ 북한은 외화벌이를 위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임.
- 예시) 김일성 생일 기념 관광코스, 일본으로부터 해방 기념 관광코스
○ 특히 북한은 관광객들에게 개인차 이동 및 오토바이 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다 많은 외화벌이를 위해 새로운 관광서비스를 개발 중임.
- 이는 최근 감소한 북한 관광객으로 인한 외화수입 감소를 만회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여겨짐.
○ 일리노이 주(州)에서 북한 관광여행을 운영해왔던 아시아 퍼시픽 트래블(Asia Pacific Travel) 사는 2014년 4월부로 북한 관광 상품을 중지하기로 결정함.
- 이는 북한당국이 여행사에서 북한관광을 이끌던 월터 키츠(Walter L. Keats)와 위니 루(Winnie Lu) 입국을 지난 2012년 이후 불허하고 최근 들어 북한내 미국인 억류가 발생함에 따라 북한 관광이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함에 기인함.
- 동 여행사는 북한 관광을 현재시점에서 재개할 계획은 없다고 밝힘.
□ 시사점
○ 미국의 북한관광 감소 등으로 외화벌이에 타격
-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입국한 관광객에게 더 많은 외화를 지출하게 하려고 새로운 관광서비스 도입함.
- 그러나 관광객의 북한주민 접촉 증가에 따라, 한국산 제품이 북한주민에게 노출 가능성이 커지자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한국산 제품 반입을 통제하는 것으로 보임.
자료원 : DailyNK(2014년 5월 12일 자 보도), 북한 공식 사이트(korea-dpr.com), 아시아 퍼시픽 트래블(Asia Pacific Travel) 인터뷰
/출처 - KOTRA & globalwindo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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