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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군 작전계획 - 한국군의 대응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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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조선
등록일
2013-10-31 15:31:41
조회수
493
그렇다면 이에 대한 우리군의 대비는 어떤가? 여기에 대해 국방부는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개전초기 북한군이 기습적으로 전방 배치된 우리 군에 공격을 가할 경우 타격을 받는 부분은 우리 지상군의 1% 미만으로 추산된다. 휴전선과 맞닿아 대치하고 있는 우리 부대는 대대급에 불과하며 그 뒤로 연대, 사단, 군단 등 훨씬 강력하고 규모가 큰 부대들이 버티고 있다.

북한이 사용할 병기의 종류, 예컨대 화학무기 등의 여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북한의 공격을 저지할 정도는 된다는 지적이다.

또 북한의 집중포화와 기계화부대의 공격으로 방어선이 일부 붕괴될 수 있으나 곧바로 지원부대가 투입되기 때문에 북한군의 공격이 예상대로 되지는 않으리란 것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겨냥 북한의 장거리포 공격에 대해서는 대(對)포병레이더시스템(ANTPQ-R)의 즉각적인 대응포격이 있게된다.

북한 공군기의 대규모 기습공격이 위협적인 것은 분명하다. 군사전문가들은 우리에 비해 수적으로 2배나 많은 전폭기를 보유해 북한 공군의 대규모 공습으로 초반 2~3일간의 우리측 열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공군기지및 레이더 시설 등에 대한 집중공격을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즉각적인 공군기지 피해복구로 공군기의 출격횟수가 늘어나고 한.미연합작전계획인 「작계 5027」에 따라 일본 가데나(嘉手納)기지 등에 주둔한 미 공군기가 급파되면 전세가 서서히 반전되리란 얘기다. 여기에 한반도 주변에 포진한 미 항공모함이 투입되면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미연합군의 이 같은 분석은 한.미연합 공군기와 북한의 그것은 성능차이가 커 상대가 안된다는 자신감에서 비롯한다. 특히 북한의 전쟁도발 시도가 최소한 2~3일전에는 포착되기 때문에 북한이 기대하는 기습공격에 의한 초반궤멸은 망상이라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우리 해군과 항모전투전단이 합세해 연합해상작전을 펼칠 경우 북한은 제공권, 제해권을 잃어 더 이상 우세한 작전을 구사할 수 없게된다. 이어 증원계획에 따른 미 증원지상전력이 도착, 휴전선을 돌파해 진공하고 동, 서해안에서의 상륙작전이 전개되면 북한군은 더 이상 지탱할 수 없게 되며 우리는 북진통일의 기회까지 내다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작성일:2013-10-31 15:31:41 203.255.11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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