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민전은 한국의 친미정권을 타도한 후 민족민주정권을 수립, 통일을 달성한다는 기본 목표(통혁당 선언에서는 "한국의 반봉건적 사회제도를 번복, 인민민주주의 혁명수행" 주장) 아래 ▲ 민족민주정권수립 및 민주정치실현 ▲ 자립적 민족경제 건설 ▲ 국민생활 안정 ▲ 민족교육 발전 ▲ 민족문화 건설 등 10개 항을 강령으로 삼고있다.
주요 활동은 다음과 같다.
① 남한정부를 모략하는 각종 악성 유언비어 유포와 국내 운동권의 반정부 투쟁을 선동함으로써 사회혼란과 국론분열을 조장
② 남한사회내에 백두회, 2·16 동지회, 태양회 등 가공단체들 및 가공인물들의 활동 날조. 김부자생일 등 기념일에 민민전 중앙위가 김정일에게 보내는 축하편지 혹은 선물이 도착했다고 보도하여 북한 주민들에게 남한 국민들의 김부자에 대한 흠모가 일반적 추세인 것처럼 선전
③ 평양, 일본, 쿠바, 마다가스카르, 베트남, 시리아 등 6개 국에 해외대표부를 설치하고 북한 통일방안 선전 및 국내 주요현안 발생시 남한정부 비난문건 발표 등 해외에서 친북반한(親北反韓) 여론 조성
④ 특히 평양에 있다고 주장하는 이른바 평양대표부는 4·19, 5·18 등 주요 계기시 마다 수시로 내·외신 기자회견 진행과 성명·담화·투쟁구호 등을 발표하여 남한 정국의 교란과 위장실체의 은닉을 기도
한편 북한은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휴전선 일대에서 실시해오던 대남확성기를 통한 비방방송을 중단했으나 민민전 기관방송인 구국의 소리방송은 변함없이 내보내다가 2003년 8월 1일 이를 중단했다.
작성일:2013-10-30 16:47:09 203.255.111.242